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아르헨티나의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월드컵 본좌 하면 항상 거론되는 팀이다.[3][4]
사실 축구라는 게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현재까지 쭉 강호였으며 FIFA 월드컵의 경우 첫 월드컵때부터 준우승을 하는 등 엄청 잘나갔으나 계속적인 선수 유출에 시달려 한때 쇠락하기도 했다. 그래도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이래 우승후보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5][6][7][9]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우승후보가 아니었고[10]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우승후보가 아니었고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우승후보가 아니었던 것과는 달리 아무리 삽질해도 언제나 우승후보로 남고 있다.[11]
월드컵 우승국 중 순위는 브라질, 독일,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상위권 팀이다. 월드컵 시즌이 되면 언론에 '영원한 우승 후보'라고 소개되곤 하는 국가들 중 하나다. 기사 오죽하면 메시를 의존하는 상황에서도 러시아 월드컵 우승확률 4위나 5위라는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그에 걸맞게 선수 개인의 실력 평균은 브라질과 더불어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조직력이 매우 부실해, 결정적인 순간 낭패를 보기도 했다. 선수 개개인의 네임밸류는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수준임에도 극강의 조직력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독일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다.
이유는 간단한데 '''감독의 자질''' 때문이다. 축구나 농구처럼 필드에서 양 팀 선수들을 섞어서 하는 구기종목에서는 '''감독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아르헨티나의 2회 월드컵 우승을 이끈 감독인 카를로스 빌라르도[12] 이 후 감독의 기반을 제대로 다지지 못해서, 알레한드로 사베야를 제외하고는 스쿼드에 걸맞는 성적을 낸 감독이 2019년 이후까지 아무도 없다는 게 문제다.[13]
특히 감독을 자주 교체하는 것이 큰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2010년을 기점으로 10년 동안 아르헨티나 국대 감독은 8번이나 교체되었으며 9번의 토너먼트 대회를 각각 9명의 감독이 지휘했다. 이러니 조직력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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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월드컵 역대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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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스쿼드다.'''[14]
스쿼드만큼은 강자 중 강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공격수들의 이름값이 대단한데, 무려 세리에 A 득점왕인 마우로 이카르디가 엔트리에서 제외될 정도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중원이나 수비, 골키퍼에 인재가 부족한 편이다.[15] 공격수의 과잉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때가 더 많은데, 이름값만 보고 스쿼드를 꾸렸다가 공격수들 간의 합이나 동선이 꼬여 버려서 참담한 경기력을 보여줄 때가 많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은 단순히 실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평소 클럽에서 스쿼드의 중심으로서 가장 많은 지원을 받는 크랙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할이 겹쳐 다같이 공을 받으러 뛰거나 다같이 공을 흘리는 참사가 자주 일어난다.
더구나 메시가 출전했음에도 압도적인 플레이로 상대팀을 압살하지 못하는 경기도 꽤 된다는 것에 우려가 크고 메시가 등장한 후로는 그 의존도가 너무나 심하다는게 문제다. 메시는 갈수록 국대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많아지고 있는데, 공격이나 기회창출은 당연지사요 3선까지 내려와서 볼배급을 하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골키퍼에게 공을 받아 중원으로 전달하는 등 박투박 미드필더같은 양상도 가끔 보인다. 이는 메시의 부족한 체력 문제와 겹쳐져 얼굴이 시뻘개지거나 구토를 하는 등 몸에 무리가 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지경까지 왔다.
물론 메시가 출전한다고 해서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메시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나 크다. 이러다 보니 아르헨티나 팬들이 메시에 많은 기대를 걸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아르헨티나 국대로 하여금 메시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문제는 아르헨티나 국대가 메시에 의존하는 것과 반비례하게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이 오르지 못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세대교체 문제까지 터지면서 기량이 하락하는 고령의 선수들이 포진하는 스쿼드가 되어 버렸으나 리오넬 스칼로니가 감독으로 선임되고 나서는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내려갔고 세대 교체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
홈그라운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엘 모누멘탈. 유니폼 스폰서는 아디다스이다.
현재 주요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 파울로 디발라, 앙헬 디 마리아 등이 있다.
2. 특징
2.1. 유니폼
축구 국가대표팀 중에서도 유니폼이 특히 이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월드컵 기간 중에 각국 대표 유니폼의 디자인을 비교하면 아르헨티나가 1위를 놓고 경쟁했다.
축구뿐 아니라 뭔 스포츠 종목이든 간에 유니폼만 봐도 "아, 저 팀이 아르헨티나 국대구나."하고 바로 알 수 있다. 뭔 종목이 됐든 간에 아르헨티나 국기의 흰색-하늘색 세로 줄무늬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16]
그래서 별칭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을 라 알비셀레스테[17] 라고 부른다. 짙은 파란색인 프랑스, 오렌지색인 네덜란드, 흰색과 빨간색의 체스판 무늬인 크로아티아 등과 함께 국가적 컬러가 확실한 나라.
2.1.1. 홈
기본적으로 바탕은 흰색이며 그 사이마다 하늘색 줄이 들어가 있지만 (예시: 2018년 홈), 역으로 하늘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를 넣은 경우도 있다. (예시: 2010년 홈)[18] 한 때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과 돌려가면서 이 디자인과 그냥 올하늘색 디자인을 사용하다가 아르헨티나가 이 디자인을, 우루과이가 올하늘색 디자인으로 고착되었다.
2.1.2. 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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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 유니폼의 변화가 은근히 잦은 팀으로 파란색이라는 기본 전제는 고정이 되어있지만 FC 샬케 04가 사용하는 톤과 비슷한 로열 블루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그냥 검정색'''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 정도로 짙은 남색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는 1986년, 1990년, 1994년, 2010년 월드컵에서 사용된 킷이고 후자는 1998년, 2002년, 2006년, 2018년에 사용된 킷이다. 2014년에는 처음으로 로열 블루 색상과 남색을 가로 줄무늬로 넣어 둘 다 모두 사용했다.#
2.2. 징크스
-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이후부터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기는 팀은 다음 경기나 다음 월드컵이 매우 힘들어진다. 다만 청소년 대표팀은 예외인데,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서 아르헨티나를 격파한 잉글랜드는 우승을 차지했다. 물론 그걸 여기에 적용해 볼수도 있는 게 그 바로 다음 경기인 기니전만 비기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 1990년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독일은 1994년 조별리그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엄청난 고전 끝에 겨우 이겼다. 스페인과는 비기고 한국 상대로도 겨우 이겨 2승 1무로 조 1위를 달성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시궁창으로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힘겹게 경기를 치렀다.
- 1994년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불가리아는 멕시코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출혈을 겪었다. 8강 독일전도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하다 힘겹게 역전승을 거두고 4강까지는 갔다. 그러나 4강에서 이탈리아에게 1대2로 패한 뒤 3위 결정전에서 스웨덴에게 또 패했다.
- 1994년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루마니아는 8강에서 스웨덴에게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했다.
- 1998년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네덜란드는 4강에서 브라질에게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하고 3위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또 패했다.
- 2002년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잉글랜드는 다음 조별리그에서 그 조 최약체로 평가받은 나이지리아와 졸전 끝에 무득점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후 8강까지 갔지만, 8강에서 우승국 브라질에게 역전패.
- 2006년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독일은 4강에서 이탈리아와 연장 혈투 끝에 지쳐서 패했다.
- 2010년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독일은 4강에서 토마스 뮐러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였고 그리고 해괴하게 경기가 안 풀리면서 스페인한테 패했다.
- 2014년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긴 독일은 2018년 월드컵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멕시코와 대한민국에게 패배하며 80년만에 광탈당했다.
- 심판이 이탈리아인인 경기는 2006년 세르비아를 6대0으로 박살낸 것과 2010년 멕시코를 3대1로 이긴것을 제외하고, 고전 끝에 간신히 승리하거나 해당 경기에서 패배한다. 실제로도 1990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가 대놓고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막긴 했지만, 그 이외의 경우라도 이상하게 심판이 이탈리아 사람으로 배정되면 경기력이 떨어지거나 경기 외적인 요소로 패한다.
- 1986년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서는 심판이 이탈리아의 루이지 아뇰린이었다. 8-0으로 이길 경기를 이상하게 꼬이면서 1-0으로 밖에 못 이겼다. 슈팅 숫자에서 우루과이는 거의 못했고 아르헨티나는 수십개를 퍼부었다.
- 2002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심판이 이탈리아의 피에를루이지 콜리나였다. 진짜로 이탈리아 출신 심판에 의해 말도 안되는 페널티킥으로 패했다.[19]
- 2014년 월드컵 결승전 역시 심판이 이탈리아의 니콜라 리졸리였다. 곤살로 이과인의 무수한 삽질로 자멸하고 말았다.
-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와 같은 조에 놀랍도록 자주 편성된다. 나이지리아가 1994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해 6번의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와 서로 다른 조에 편성된 1998년과 나이지리아가 본선 진출에 실패한 2006년을 제외하고 무려 5번이나 나이지리아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2018년 기준으로 월드컵 상대 전적은 5전 전승으로 아르헨티나가 압도하지만, 먼저 실점당한 뒤 역전골을 넣어 승기를 잡거나 오심 논란성 골을 넣어 승리하는 등 4번의 경기 모두 1골차로 이겼을 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가지면 한 골차로 이긴다. 1994년 2:1, 2002년 1:0, 2010년 1:0, 2014년 3:2, 2018년 2:1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붙었던 모든 경기를 한 점차 승부로 이겼다.
3. 역사
첫 월드컵인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부터 준우승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달성할 정도로 1930년대에는 우루과이, 헝가리, 잉글랜드와 더불어 세계 축구 4강이었고 현재 기준으로도 월드컵 우승 2회에 빛나는 세계적인 축구 강국이다. 말이 우승 2회이지 '''결승은 5회나 진출'''했기 때문에 현재 월드컵 4강인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과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다만 FIFA가 복수국적에 대한 규정을 정하기 전에 우수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유럽 국대로 빠진 경우가 적지 않다. 아르헨티나에서 이탈리아로 빠져 나간 루이스 몬티나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으로 빠져 나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가장 대표적인 전례. 특히 1934년 월드컵에서 루이스 몬티 이외에도 엔리케 구아이타, 라이문도 오르시 등의 선수들이 이탈리아로 빠져 나간 것은 아르헨티나로서는 굉장히 치명적이였다.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대회는 브라질 축구 연맹과의 갈등으로 기권했고#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에는 아예 예선에도 불참했다. 어찌 어찌해서 FIFA와 화해한 이후인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에 출전했으나 선수유출을 당해서인지 경기 감각이 무뎌져서인지 극초반에 광탈을 하고 말았다. 이 후에도 변변치 못한 성적으로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선 아예 지역예선부터 탈락하는 등 암흑기가 계속 이어지다가 자국에서 열린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 마침내 첫 월드컵 우승을 이루어냈다.[20]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대회에서 마침내, 아르헨티나의 자랑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출전한 대회였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C조에 편성되었고 벨기에, 헝가리, 엘살바도르와 한 조가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엘살바도르를 10 : 1로 털어버린 헝가리를 4 : 1로 완파했고, 엘살바도르도 2 : 0으로 제압했지만, 벨기에에 0 : 1로 패하는 바람에,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 브라질과 같은 지옥의 조에 편성되었고 결국 이탈리아에 1 : 2, 브라질에 1 : 3으로 패해 조 꼴찌로 쓸쓸히 귀국해야했다. 하지만 대망의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대회는 그야말로 디에고 마라도나만을 위한 대회로 마라도나의 절정의 기량과 카를로스 빌라르도 감독의 뛰어난 수비전술로 8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린다.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에선 디에고 마라도나는 건재했지만 전체적인 팀 기량은 약화되었다. 사실 전력은 그렇게 약화되진 않았다. 호르헤 발다노가 없지만 호르헤 부루차가와 오스카 루게리가 건재했고, 클라우디오 카니자, 로베르토 센시니[21] , 아벨 바르보[22] 등 나름 준수한 선수들이 있었다. 다만 마라도나와, 부루차가, 센시니와 루게리를 제외하면 A매치 경험이 거의 전무한 선수들이여서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조별리그에 고전하게 된다. 간신히 16강에 진출한 이 후, 브라질을 상대로 우주수비 + 마라도나, 카니자의 활약속에 브라질을 1 : 0으로 제압했으며, 이후에는 세르히오 고이코체아 골키퍼의 엄청난 포스로 팀을 결승까지 올려놓는다.[23] 하지만 간신히 올라온 결승전에서의 상대는 1970년대 이후 다시 정상급 전력을 구축한 서독(지금의 독일)이였고, 아르헨티나는 석연치 않는 판정속에서도 우주수비로 어찌어찌 버티고 있었지만, 후반 마지막을 못 버티고 PK를 허용, 다시 고이코체아의 신의 손을 믿을 수밖에 없었지만, 상대 키커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인 안드레아스 브레메였고 결국 브레메에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디에고 시메오네, 페르난도 레돈도, 호세 차모트, 아리엘 오르테가 등이 나오면세 세대교체를 보여줬으나 기대이하의 모습으로 16강에서 루마니아에 2 : 3으로 일격을 당해 탈락한다. 이 때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마라도나가 있는 경기에선 펄펄 날라다녔으나, 마라도나가 없는 경기에선 이상하게 무기력한 모습일 보이는데, 사실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 없이도 1991년과 1993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달상하면서 엄밀히 말해 암흑기까진 아니였다. 이 때 나타난 슈퍼스타가 바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로 조국에 2연속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달성 시켰다.[24] 하지만 이상하게 월드컵 예선에선 우승후보에서 웃음후보가 되었고, 결국 대륙간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본선에 진출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16강에 그치게 된다.
이 후 아르헨티나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기량 만개와, 하비에르 사네티, 로베르토 아얄라, 마티아스 알메이다, 에르난 크레스포,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클라우디오 로페즈, 후안 로만 리켈메. 에스테반 캄비아소 등[25] 초호화 멤버들이 등장하면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26] 였으나, 8강에서 아르헨티나 못지 않게 강한 전력을 보유한 네덜란드[27] 에 1 : 2로 패하면서 최종 순위를 6위로 마무리 했다. 이 후 2002년 월드컵 때 지역예선에서는 우승후보 다운 모습을 보였고, 하비에르 사비올라, 파블로 아이마르, 킬리 곤잘레스, 산티아고 솔라리 등 여전히 마르지 않는 새로운 신성들의 등장으로 당시 최전성기인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2연패를 저지할 가장 유력한 팀이였으나, '''죽음의 조 + 국가 디폴트 선언 + 그리고 개최 유치 당시 대한민국을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본 관중들의 야유세례''' 라는 3단 콤보에,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전술 미스[28] 로 조별리그에 탈락하게 된다.
충격과 공포의 2002년 조기 광탈 이 후 2004년 하계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아르헨티나는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다시 초호화 멤버들이 나타났다. 카를로스 테베스,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초 곤잘레스, 니콜라스 부르디소, 안드레 디 알레산드로가 금메달의 주역들이다. 사실 뒤에서도 후술하겠지만 아르헨티나는 유달리 공격에 치우쳐진 비정상적인 구조와 전술 성향을 가진 팀인데, 2006 FIFA 월드컵 독일 대회의 아르헨티나는 '''공격 / 미드필더 / 수비 그리고 골키퍼라인이 가장 이상적으로 갖춰진 팀'''이였다. 에르난 크레스포는 이 시기까지 아직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었고, 거기에 카를로스 테베스라는 대형 신인 공격수에, 미드필더 라인의 경우 후안 로만 리켈메, 막시 로드리게스, 루초 곤잘레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라인은 역대 아르헨티나 라인 중에서도 가장 단단하고 가장 밸런스가 안정된 라인으로 평가받는다, 설명이 불필요한 리켈메와 마스체라노, 그리고 막시와 루초의 클래스도 대단했는데, 루초 곤잘레스는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엘 코만단테(El Comandante)'''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활용만 잘했다면 남미의 미하엘 발락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이름값에 비해 클래스가 매우 높은 선수였다. 그 에스테반 캄비아소가 후보였을 정도로 미드필더진의 클래스가 제일 뛰어났었다. 괜히 아르헨티나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6 : 0으로 털어버린게 아니였다. 수비라인 역시 로베르토 아얄라, 후안 파블로 소린, 가브리엘 에인세, 니콜라스 부르디소의 라인은 2019년 현재 아르헨티나 수비진 따위와 비교가 불허할 만큼 단단했었고, 골키퍼 로베르토 아본단시에리는 2019년 현재 알리송 베케르를 보유한 브라질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클래스를 가진 골키퍼였다. 아르헨티나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으로 8강까지 갔으나, 하필 개최국인 독일을 만났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 : 2로 패하면서 8강에 그치게 된다.
2006년 월드컵에서 워낙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후보다운 모습으로 당시엔 스페인과 함께 다음 대회에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 꼽혔다. 비록 1년 뒤 2007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브라질에 3-0으로 완패했지만, 이 후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압도적인 포스로 금메달을 따내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시기부터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세르히오 아궤로, 앙헬 디마리아, 에세키엘 가라이, 곤살로 이과인, 페르난도 가고, 에베르 바네가, 파블로 사발레타. 에세키엘 라베찌, 니콜라스 오타멘디. 마르코스 로호 등 우리가 잘 아는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러나 막상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남미예선에서 서서히 문제점이 노출되기 시작했다. 남미예선 4차전에서 콜롬비아에게 1 : 2로 일격을 당하고,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와 연달아 비기더니 2008년 10월 15일 칠레와의 남미예선 원정에서 1 : 0 으로 패하면서 아르헨티나는 자국 축구의 신인 디에고 마라도나를 감독으로 내정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이 후 2009년 3월 28일 베네수엘라를 4 : 0으로 대파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나 싶었더니, 운명의 12차전 2009년 4월 1일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에 1 : 6 참패 라파스 대참사를 당하면서[29] 순식간에 웃음후보가 되었고, 이 후에도 에콰도르, 브라질, 파라과이에 연달아 얻어터지다가, 페루와 우루과이를 잡고 간신히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전술이란게 없었고[30][31] , 그저 스타플레이어 빨로 8강까지 진출했으나, 8강에서 독일에 0 : 4로 두들겨 맞았다. 이 후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명색이 자국에서 열린 대회인데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답답하고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며 조별리그에서 코스타리카만 이기고 8강에 진출. 게다가 8강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병크로 아르헨티나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자신들 대신 준결승에 진출한 우루과이의 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에서는 도저히 안 되겠는지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완전히 무시하고 오직 실력 하나만으로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2009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에스투디안테스를 우승시킨 경력을 인정받아 알레한드로 사베야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알레한드로 사베야가 감독으로 부임 후 리오넬 메시를 주장으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부주장으로 삼았다.
사베야가 선임되고 나서 아르헨티나는 다시 안정된 경기력으로 남미예선에서 9승 5무 2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시점부터 리오넬 메시는 드리블과 득점에만 특화된 선수에서 경기 전체를 관장하는 플레이 메이킹 능력까지 십분 발휘하는 선수가 되었고, 앙헬 디 마리아 역시 무리뉴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비적인 부분까지 갖춰지면서 팀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안정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브라질 월드컵에 들어서자 남미예선에서 좋은 폼을 보여준 선수들이 정작 본선에서 빌빌거렸는데, 특히 리오넬 메시 이외의 모든 공격진들은 반쯤 봉인상태가 될 정도로 영 힘을 못쓰고 있었고 그저 단단하디 단단한 철벽수비에 의존해서 대부분의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올라왔다. 사실 본선에서 메시 원맨 전술로 이과인, 아구에로, 디 마리아 등 핵심 공격수들이 버로우 타버리게 되자, 부정할수 없는 메시 원맨팀으로 전락해버렸단 소리도 있는데, 적어도 남미예선에서 만큼은 메시 뿐 아니라 나머지 공격진들도 충분히 제 몫을 해주었다. 본선에서 나이지리아 (3-2승), 이란 (1-0승),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1승)라는 꽤 쉬운 상대랑 같은 조임에도 경기면에서 너무 메시 의존증이 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3전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진출, 스위스랑 벨기에를 각각 16강과 8강에서 모두 1-0으로 이기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 이후로 24년만에 4강에 진출하며 네덜란드랑 맞붙게 되었다. 참고로 4강에 올 때까지 5경기 모두 1점차 승리를 거둬들였기에 이번 대회 4강진출 팀에서 가장 득점을 적게 넣었다. 그리고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24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면서 월드컵 4강에서 한번도 탈락한 적이 없는 징크스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메시 의존증과 이과인[32] , 아게로, 팔라시오 등 공격수의 실책, 체력 소진[33] 등의 이유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0-1로 아쉽게 지고 우승컵을 양보해야 했다.[34]
그러나 이후 첫 A매치를 자신이 우승할 기회를 앗아간 독일과의 리매치로 잡았다. 그것도 원정에서 독일을 무려 4-2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로 격파했다.[35] 이 경기에서 앙헬 디마리아는 자신이 월드컵 결승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설움을 털어내고1골 3어시라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여 독일을 철저히 농락했다. 그리고 독일과의 전적은 10승 5무 7패로 아르헨티나가 우세하고 독일이 열세이다. 문제는 월드컵 전적에서는 1승 2무 4패로 독일이 우세하다는 것.[36] 특히 2000년대에 이르러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3번 연속으로 패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1경기의 화력은 아르헨티나가 더 쎄지만 여러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은 독일이 훨씬 월등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서로가 박빙의 경기력을 보여왔고 독일이 일방적으로 이긴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한창 선수유출에 시달리던 1958년 월드컵과 마라도나 감독이 부임했던 2010년 월드컵, 이렇게 두 개뿐이다.
또 단순 메시 의존증에 의한 공격진 사망이라고 접근하기보다는 좀더 세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메시가 측면에 위치하면서 중앙에도 적극적으로 가담시키는 건 활동량이 적은 메시로서는 꽤 무리한 수였다. 특히 메시가 중앙에 가담하게 되면 비게 될 측면을 풀백이나 미드필더가 커버해줘야 할 테고, 가뜩이나 빈약한 아르헨티나의 중원은 메시의 가담만으로는 부족하니 다른 누군가가 또 해결해줘야 했다. 만약에 06년도 스쿼드의 막시 로드리게스나 루초 곤잘레스가 있었더라면 중원에 대한 걱정없이 메시도 편하게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었지만, 2014년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스쿼드 중 2006년도 막시와 루초의 역할을 해줄 미드필더가 없었다. 결국 아르헨티나가 토너먼트 단계에서 약해지고 결승전에서는 이과인과 팔라시오 등의 결정적인 삽질을 제외하고도 결정력의 부재, 체력 부담, 디마리아의 부상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패배했다.
그리고 2018년 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이젠 메시가 없으면 남미예선도 뚫지 못하는 그저 그런 팀으로까지 전락했다. 그나마 믿었던 수비진은 파블로 사발레타의 은퇴와 마스체라노, 가라이의 고령화로 약해졌고, 가라이의 노쇠화를 대비해 차출된 가브리엘 메르카도도 가라이보다 딱 1살 젋을 뿐이다. 공격진도 클럽에서는 분명 날아다니는데, 국대만 오면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페루를 상대로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열받았는지, 아르헨티나는 이름값이 아닌 당시 소속팀에 폼이 좋았던 다리오 베네데토와 루카스 프라토까지 써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결국 남미예선 최종전인 에콰도르 원정에서 리오넬 메시가 직접 해트 트릭을 기록한 덕분에 극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는 말 그대로 공격만 화려한 팀이 되어버렸고, 그럼에도 아이슬란드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크로아티아와 2차전에 중원싸움에서 처참히 밀리면서 0 : 3 완패, 마지막 나이지리아전에 다행히 메시와 마르코스 로호의 골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 16강에서 프랑스와 난타전을 벌이다 결국 3 : 4로 패하면서 16강에 그쳤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그저 공격 네임드만 화려한 팀일 뿐이였다.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영 좊지 않는 경기력으로 겨우 조별리그를 뚫었지만 4강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0 : 2로 패하면서 또 다시 우승이 죄절되었다.
U-20 대회는 최다 우승국으로 6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속 우승도 2번 했다. 또한 올림픽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보이는데 2004 아테네 올림픽 축구 종목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적이 있다. 특히 2008년의 스쿼드는 월드컵 대표팀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역대급 드림팀으로 회자된다. 그러나 2012 런던 올림픽 축구는 예선 탈락하면서 3연속 금메달 도전은 좌절.[37]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1등으로 본선에 진출했다[38] .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우루과이에 이어 2번째로 많은 14회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 대회에서는 초대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국인 것을 비롯하여 U-17 이외의 모든 종류의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으며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한 번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다 두 번 이상 골고루 우승했다.
- 세계구급 대회
- FIFA 월드컵: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 올림픽 축구 종목: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 FIFA U-20 월드컵: 1979년 FIFA U-20 월드컵 일본, 1995년 FIFA U-20 월드컵 카타르, 1997년 FIFA U-20 월드컵 말레이시아, 2001년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2005년 FIFA U-20 월드컵 네덜란드, 2007년 FIFA U-20 월드컵 캐나다
- FIFA U-17 월드컵: 없음.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1992년 FIFA 킹파드컵 사우디아라비아
- 지역구급 대회
- 코파 아메리카: 1921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아르헨티나, 1925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아르헨티나, 1927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페루, 1929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아르헨티나, 1937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아르헨티나, 1941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칠레, 1945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칠레, 1946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아르헨티나, 1947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에콰도르, 1955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칠레, 1957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페루, 1959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아르헨티나, 1991년 코파 아메리카 칠레, 1993년 코파 아메리카 에콰도르
- 팬아메리칸 게임 축구 종목: 1951 부에노스 아이레스 팬아메리칸 게임, 1955 멕시코시티 팬아메리칸 게임, 1959 시카고 팬아메리칸 게임, 1971 칼리 팬아메리칸 게임, 1995 마르델플라타 팬아메리칸 게임, 2003 산토도밍고 팬아메리칸 게임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월드컵에서 5번 이상 결승전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팀''' 으로, 전세계 축구 국대 중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팀은, 아르헨티나 국대 이외에,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뿐이다.'''[39]
국제적으로 내로라 하는 축구 강호들 중에서 살펴봐도 그야말로 다른 나라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최고 수준의 공격진과 화력을 갖춘 나라이지만,[40] 그 반대로 너무 공격에 치우쳐진 비정상적인 구조와 전술 성향을 가진 팀인 탓에 의외로 이 정도 클래스의 팀답지 않게 허를 찔려 대패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1958년 월드컵 당시에는 체코슬로바키아에게 1-6으로 대패를 당한 적이 있으며 1994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콜롬비아에게 0-5, 2010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볼리비아에게 1-6, 본선에서는 이 대회 3위를 기록한 독일에게 0-4로 대패를 당하기도 하는 등 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결과가 어이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만큼 수비가 엄청나게 부실한 팀이다.[41] 그리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버금갈 정도로 기복이 심하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다가 뜬금없이 나가 떨어지는 경우도 심심찮은데 2007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전승끝에 결승에 올라가놓고는 결승전에서 주전이 대부분 빠진 브라질을 만나 밥장군에게 골을 먹히며 뜬금없이 3:0으로 패배하였으며 코파 아메리카 2015에서는 칠레를 상대로 승부차기끝에 패했다.
국가대항전에서 늘 많은 기대를 받는 팀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 실력에 걸맞는 성적이 잘 안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42] . 결승전에 5번씩이나 진출했다면 이건 절대 약한 팀은 아니라는 소리인데 2002년 월드컵처럼 얼척 집나가게 조별리그 탈락하기도 하고 2010년 월드컵처럼 스텝이 심하게 꼬이기도 하는 등 "이렇게 실력이 좋은 팀이 왜 실전에서는 이렇게 망칠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팀이다. 마냥 약한 것도 아닌 게 2014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으니 결승 간 팀을 약하다고 말하기도 뭐하다. 그리고 실제로도 2018년 지역예선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칠레, 콜롬비아같이 쎈 팀을 때려잡고도 정작 베네수엘라, 페루같은 허약한 놈들을 이기지 못해 하마터면 지역예선 탈락할 뻔하기까지 했다. 뭐 이런 팀이 다 있겠나 싶겠지만 진짜 미친년 널뛰게 심한 기복 때문에 문제가 많은 팀이다[43][44] .
세계에서 가장 주력(走力)이 빠른 팀들 중 하나이다.[46] 이를 살려 엄청 현란하고 엄청 빠른 템포의 축구를 하는 팀이다. 그래서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같이 주력이 느린 팀이란 붙으면 축구 문외한이 봐도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하지만 주력이 빠른 만큼 위험한 순간에도 많이 노출되는 팀이다. 그 때문에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8강 네덜란드전에서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범해서 네덜란드에게 밀려 4강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스피드가 빠른팀이라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표적이다. 아르헨티나는 기교적이면서도 재빠른 선수들이 많다.
가장 최근 있던 3개의 월드컵에서 모두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패해 탈락했다.[47]
그리고 전형적이고 요즘 관점에선 고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들을 많이 배출한 나라이다. 마라도나는 말할 것도 없으며 그의 영향으로 '제 2의 마라도나'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계속 나왔는데 리켈메, 오르테가, 아이마르 등이 대표적이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는 지역예선에 한해서 성적이 괜찮은 편인데 그 이유인 즉 지리상의 문제 덕분이었다. 아르헨티나에서 강 하나만 건너면 우루과이인지라 가까워도 너무 가까워서 원정경기도 사실상 홈경기와 별로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는 절대적으로 강했'''었'''다. 지역예선을 포함한 월드컵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감독일 때를 빼고는 대부분 이겨왔으며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적어도 국제대회 본선에서 패배한 기록은 1987년 팬아메리칸 게임 4강전에서 2:3으로 패한 것이 유일할 정도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패하면서 뼈아픈 역사가 기록되었다. 국제대회에서 마라도나 시절에 이어 두 번째로 칠레에게 밀려버린 것이다. 그리고 결승에서 1년만에 '''또''' 승부차기로 패한다(...)[48]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코파 아메리카, 2016년 코파 아메리카까지 3개 메이저 대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런드립도.. 샴의 싸컷도 [49]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승전에 28번 진출해서 가장 많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은 14회로 15회인 우루과이보다도 우승횟수가 적다. '''준우승을 14번이나 해서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가장 많이 했다.'''
참고로 최근 3번의 코파 아메리카를 모조리 다 승부차기로 날려먹었다. 201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에서는 자국에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8강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었는데 승부차기에서 10명의 키커들 중 카를로스 테베스 혼자만 실축해서 4강에 못갔고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에서는 칠레와 맞붙었는데 에베르 바네가와 곤살로 이과인의 실축으로 우승을 놓쳤으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또다시 칠레와 맞붙어서 이번에는 리오넬 메시가 날려먹는 바람에 우승을 또 놓쳤다.[50] '''차라리 필드에서 패했으면 깨끗하게 실력 부족을 인정했을 텐데 죄다 승부차기로 나가 떨어졌으니 운을 원망해야 할 판'''이다. 더군다나 아르헨티나를 세 번 연속 승부차기로 엿먹인 우루과이와 칠레는 '''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8년 3월 28일에는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무려 1-6으로 대패하는 참사를 겪었다. 이는 앞서 체코와 볼리비아에게 당했던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의 타이 기록이다. 가히 마드리드 쇼크라 불러도 무방한, 미네이랑의 비극과도 비견되는 대참사. 비록 본 경기에서 메시, 디마리아, 아게로가 모두 출전하지 않았고 엔트리도 성의없이 뽑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아르헨티나인데 스페인에게 이정도로 많은 골을 헌납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메시가 없더라도 메시'''만''' 없는 상태라면 간간히 디마리아가 캐리하기도 했지만 이 경기는 메시는 물론 디마리아 마저도 없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요상하게 메시가 뛰어도 디마리아가 없어서 참패를 당한 경우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2010년 월드컵 지역예선 볼리비아 원정경기, 그 볼리비아 쇼크로 유명한 1-6을 당한 그 경기에서 디마리아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퇴장당했다. 또한 2014년 월드컵 결승전 역시 메시가 뛰고도 디마리아가 없어서 참패를 당했다. 이 때 디마리아는 8강 벨기에전에서 부상으로 리타이어를 당했고 4강 네덜란드전부터는 경기르 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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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아르헨티나의 가장 큰 문제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역할을 해줄 리오넬 메시와 호르헤 부루차가 역할을 해 줄 앙헬 디마리아는 있는데 호르헤 발다노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는 것. 86년 월드컵에서 마라도나 못지 않게 전술적으로 중요한 선수들이 이들이었는데 곤살로 이과인과 세르히오 아궤로는 개인 커리어만보면 발다노보다 위일지 몰라도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그것은 플레이 스타일을 떠나 형편없다. 차라리 에르난 크레스포가 이들보다 메시에게 훨씬 적합하다. 마라도나 당시와 현 시대를 비교해보자면 마라도나 자리에 메시가 있고 부루차가 자리에 디마리아가 있는데 발다노 자리가 비어있다. 이과인은 발다노와는 영 딴판의 선수다. 일각에서는 '''에르난 크레스포가 10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2번 정도는 더 우승했다'''는 얘기마저 있다. 게다가 부루차가의 대체자인 디마리아는 키는 큰데 체중은 어이없을 정도로 가벼워서 유리몸이라 부상에 시달려 발목을 잡히고 있다.'''이 사람과 이 사람의 유일한 차이는 발다노와 부루차가는 골인시켰고, 팔라시오와 이과인은 못 받아 먹은 것.'''
또 2000년대 중반까지 단단했던 중원의 부실함 역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을 괴롭혀오고 있는데, 2014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에 실패한 가징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 중원의 부실함이였다. 항상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정작 볼을 가져다 줄 중미가 없다보니 공격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빈약한 중원을 커버해줘야 하는데 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게 메시, 그리고 앙헬 디마리아 정도가 아니고서는 안됐다. 2006년 루초 곤잘레스와 막시 로드리게스 라인처럼 미드필더의 퀄리티가 좋았다면 이런 식으로 공격력을 희생시킬 필요가 없지만 2014년도의 루카스 비글리아와 페르난도 가고는, '''2006년 루초와 막시가 보여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아르헨티나로서는 중원을 포기하는 대신 철통같은 수비력과 미드필더 역할을 같이 수행해줄 공격수 + 받아먹을 스코어러로 해결해야 했다. 어찌어찍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국 독일에 삼연벙을 당하며 준우승...
사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990년대 중반부터 전례를 찾을 수 없는 극에 달하는 초호화멤버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다[51] . 에르난 크레스포를 필두로 계속 뛰어난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여타 국가들의 엔트리따위 그냥 압살할 말 그대로 세계올스타급 엔트리멤버로 무장했다[52] . 그리고 그 정점은 바로 리오넬 메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이 어마무지한 엔트리멤버 값을 제대로 정도가 아니라 거의 못할 정도로 초라하기 짝이 없다[53] . 심지어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는 '''이거갖고 조별리그 탈락'''을 찍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당하고 말았다.[54] 이렇다 보니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부터는 아르헨티나는 매일같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소리를 듣고 살아왔지만 선수의 질적수준에 비해 경기력이 초라하다 못해 아뭐병 수준이니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 끝난 현재는 그냥 우승후보들 중 하나 정도 평가만 받을 뿐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당시 마냥 가장 강력한 단독 우승후보까지는 아니다. 실제로 이정도 엔트리를 갖고 있으면 월드컵 우승 2번은 해야 정상이지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준우승을 한 것 이외에는 8강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2000년대 엔트리 깡패로 통하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따위 그냥 압살할 정도의 초호화 멤버로 계속 죽을 쒀왔다.
"그 멤버로 그거밖에 못하냐"라는 비난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에서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예선 첫 경기 에콰도르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산뜻하게 지더니, 2차전 파라과이 원정 0-0무승부, 3차전 브라질전 1-1 무승부로 3경기 승점 2점(...)의 극악의 출발을 하게 된다. 3경기에서 1골이라는 초호화 공격진의 초저질 골결정력이 문제였는데, 도대체가 메시 말고는 게임을 풀어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적받는다. 이후 6경기 4승 2무로 제자리로 돌아오는가 싶더니 10차전 파라과이전 0-1 패, 11차전 브라질전 0-3 충격패는 아르헨티나에게 진정으로 탈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들게 한다. 그 후 정신차린 아르헨티나는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칠레와의 경기에서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리오넬 메시가 징계를 먹고 4경기 결장크리.... 이는 치명타로 작용한다. 부진의 절정은 2017년으로 해가 바뀌어 열린 13차전 볼리비아 원정.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고산지대인 볼리비아 원정에서 고전하며 0-2 완패. 운좋게도 5위를 지키긴 했으나, 15~17차전까지 3연무를 캐며 기어코 6위로 내려가고 만다. 한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아르헨티나는 경우에 따라 이기고도 본선 직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만약 이번에 본선진출에 실패한다면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 이후 48년만에 본선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 안습 그 자체다. 하지만 마지막 에콰도르전을 상콤하게 대승을 거두면서 아르헨티나는 3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아르헨 국대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명확한데, 사실 다른 모든 면에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등하다. 그러나 '''감독이 워낙 꼴통'''인지라 그래서 계속 이 지경이었던 것이다.[55] 특히나,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선수시절 너무 레전드였던지라 그 카리스마빨을 이용해보자고 감독을 시켜봤건만 이 작자는 현지적응훈련 따위 무시해버릴 정도로 감독으로서 기본도 안 되어 있는 작자였고 그 결과가 바로 볼리비아 쇼크였다. 본선 가서도 팀이 여기저기 나사가 빠진 상태로 나가서 독일한테 0-4로 털리는 치욕을 당했다. 그 이후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알레한드로 사베야로 감독을 내세웠는데 그간 단단했던 미드필더진이 점점 부실해지고[56] 거기에 토너먼트 대진표가 영 좋지 않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독일에게는 지쳐서 졌다.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헤라르도 마르티노 - 에드가르도 바우사등의 연이은 삽질 끝에 아르헨티나가 지역예선 탈락을 걱정하는 지경까지 추락했다가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을 세계적인 강팀으로 리빌딩시켜준 호르헤 삼파올리를 초빙해서야 겨우 본선에 진출했다. 감독이 평타만 쳐줘도 우승할 수 있는 팀이 자꾸 감독의 삽질로 고전하고 있다. 히딩크호의 예로 알 수 있듯 축구에서 감독의 역량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친다.
월드컵 진출 여부가 달린 마지막 18차전 에콰도르 원정에서 선제골을 먹히며 탈락위기에 몰렸으나 메시가 내리 3골을 퍼부으며 해트트릭으로 1대3으로 역전승, 결국 3위로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짓게된다. 이 경기는 메시가 혼자 11인분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게다가 2017년 11월 14일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 나이지리아 친선경기에서 전반에 2골을 넣고도 2:4로 역전패했다.[57] 그나마 쉴드를 쳐준다면 이 경기에서는 메시가 출전하지 않았다는건데... 그렇다고 해도 메시가 출전했을 때와 결장했을 때의 경기력의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 건 사실이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엔트리 멤버를 분석해본 결과 에릭 라멜라(26)[58] , 로헬리오 푸네스 모리(27)/ 라미로 푸네스 모리(27) 형제, 마우로 이카르디(25), 후안 이투르베(25), 앙헬 코레아(23) 등을 모조리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반면 그 동안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하고 있던 가브리엘 메르카도를 중용하고 있는데, 메르카도는 메시와 동갑내기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1990년대 초반 태생의 자국 선수들 전체를 깡그리 포기하고 리오넬 메시 세대에서 바로 1990년대 후반 태생의 선수들로 넘어가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월드컵이야말로 1990년대 초반 태생들이 가장 전성기일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다만 91년생인 마르코스 아쿠냐의 경우 국대에서의 폼이 좋아서 꾸준히 등용되는 편이다. 또 최근 대표팀에서 좋으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카스 알라리오도 92년 생이다.
대한민국과의 상대 전적은 3전 3승으로 우세. 첫 맞대결인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서 한국에게 3:1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03년 평가전에서 하비에르 사비올라의 골로 1:0 승리,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박주영의 자책골과 곤살로 이과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4:1 승리를 기록했다. 참고로 한국에겐 운이없는 경기기도 했는데 굳어있던 전반과달리 2:1추격시점인 후반부턴 한국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면서 아르헨티나가 쫒기고 있던 중 옵사이드위치에 있던 이과인 슛이 골로 인정되버리는 오심이 발생해버렸고 더 이상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참고로 대한민국이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국가들을 상대로 유일하게 무승부조차도 기록하지 못한 상대다.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1승을 기록하고 있고, 승리 경험이 없는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1무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무승부 한 번조차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만 U-20 레벨로 내려가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 아르헨티나가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게 '''1승 3무 5패'''로 역으로 털리고 있다(...).
다만 일본한테는 2011년 열린 평가전에서 딱 한 번 진 적이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한국이 브라질을 친선전에서 한 번 이긴 것을 가지고 일본을 조롱하면 일본은 반대로 한국이 이겨본 적 없는 아르헨티나를 이겨봤다며 맞대응하기도 한다. 아르헨티나를 이긴 것은 일본 축구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보다 근소 우위 성적을 내고 한창 승승장구하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 시절이었다.
한편, 청소년 대표팀도 세계적인 강호로 U-20 월드컵은 6번 우승하며 5번 우승한 브라질을 제치고 최다 우승을 거뒀으나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오스트리아와 0-0, 파나마와 2-2, 가나에게 2-3으로 패하며 16강조차 가지못하고 20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1991년 대회에서 거둔 1무 2패에 이은 최악의 성적. 2013년 대회에선 아예 지역예선에서 탈락했고...
그리고 U-17 월드컵은 반대로 3위가 최고성적. 하지만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서는 독일에게 0-4, 멕시코에게 0-2, 호주에게 1-2로 지며 24위 꼴찌로 탈락하는 최악의 굴욕을 당했다. 종전 최악의 성적인 1993년 일본 대회에서 거둔 1승 1무 1패를 차지한 9위[59] 로 조예선에서 탈락한 걸 능가하는 기록이다. 게다가 전 대회 201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었기에 더더욱 견줌이 되었다.
여담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상당히 많은 팀이다[60][61] . 한국에서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상당한 편이다.[62] 게다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등 제 3세계에서도 열렬한 아르헨티나 팬들이 많다.
여담이지만 월드컵이 개최될 때 주인공으로 정하고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면 제일 재미있는 팀이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맨날 이기기만 하니까 경기 보다가 꾸벅꾸벅 졸기도 하는 반면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기본적으로 8강은 가주고 우승도 해본 팀이라지만 기복이 상당해서 매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고 관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기하자니 너무 쎈 팀이고, 그렇다고 천하무적도 아니기에 월드컵 무대에서 가장 꿀잼을 연출하는 팀이다.[63]
2019년 최근 A매치에서 메시, 아구에로, 디마리아 없이 멕시코를 4:0으로 털어버리고, 독일과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에콰도르를 6:1로 압살하고, 메시와 아구에로가 참전한 경기에서는 브라질에게 1:0으로 이기고, 우루과이에게 2:2로 비긴 것으로 보아 러시아 월드컵 시기 메시에게만 의존하던 답없는 경기력에 비하면 매우 발전된 모습이다. 그리고 A매치 경험이 거의 없었던 파울로 디발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니콜라스 도밍게스, 니콜라스 곤잘레스, 마티아스 바르가스,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등 어린 선수들이 2019년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것으로 보아 아르헨티나도 점점 공격, 미드필더, 수비진 3박자를 조금씩 맞추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히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부임하고나서 메시 의존도가 상당히 내려갔고 세대 교체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4. 역대 감독
5. 현재 선수명단
6.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7. 역대 성적
7.1. FIFA 월드컵
FIFA 월드컵 역대 성적 서열: 4위
'''★★②②②'''
월드컵 통산 랭킹, 연속 출전 기록(12회 연속)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승후보팀이다. 월드컵 통산 랭킹 1~3위인 브라질(11회), 독일(13회), 이탈리아(8회)에 비해 4강 이상 진출 횟수는 5회로 크게 밀리는 편이지만 대신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76] 들 중 유일무이하게 3,4위전으로 내려간 적 없이 4강에 진출하면 무조건 결승전에 진출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루이스 몬티,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같은 레전드급 스타를 많이 배출했지만, 그만큼 외부로의 선수 유출도 가장 심해서 1978년 자국 월드컵 이전까지 기나긴 침체기를 겪기도 했다. 특히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여파도 유럽 못지 않게 심각했는데, 종전 직후 대회인 1950년 월드컵의 개최권이 라이벌 브라질로 넘어가자 이에 불만을 품고 1954년 대회까지 불참을 선언하고 만다.
게다가 자신들이 보이콧한 대회에서 또 다른 라이벌인 우루과이가 두 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렸고, 이후 1958년 대회부터 참가를 재개했지만 선수 유출에 국제대회 감각 문제로 인해 1966년 8강을 제외하면 신통치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시기의 브라질이 1958년, 1962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넘어 자기들은 본선도 못 갔던 1970년 대회를 씹어먹었기에 선수들에 개최권까지 죄다 뺏겨버린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땅을 치며 통곡할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국 월드컵에서 온갖 편법으로 우승하고 마리오 켐페스라는 스타를 발굴한 이후 전력이 급상승,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레전드를 뽑아내며 1986년은 그만의 대회를 만들며 사상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고, 다음 대회에서도 준우승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번번히 8강의 벽을 넘지 못하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와서야 벽을 깰 수 있었다.
조별리그에서는 그야말로 패왕. 조별리그에서 승률이 장난이 아니다.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부터 현재까지 조별리그에서 패배한게 딱 4번뿐이 없다! 34년에 달하는 그 긴 기간동안! 특히 1998년, 2010년, 2014년은 숫제 전승을 찍어버렸다.
- 1986년: 대한민국(승), 이탈리아(무), 불가리아(승)
- 1990년: 카메룬(패), 소련(승), 루마니아(무)
- 1994년: 그리스(승), 나이지리아(승), 불가리아(패)
- 1998년: 일본(승), 자메이카(승), 크로아티아(승)
- 2002년: 나이지리아(승), 잉글랜드(패),[77] 스웨덴(무)
- 2006년: 코트디부아르(승), 세르비아몬테네그로(승), 네덜란드(무)
- 2010년: 나이지리아(승), 대한민국(승), 그리스(승)
- 2014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승), 이란(승), 나이지리아(승)
- 2018년: 아이슬란드(무), 크로아티아(패), 나이지리아(승)
두 번의 개막전에서 모두 0:1로 패했던 안습한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디팬딩 챔피언이 개막전을 치르던 시절에 모두 우승했었는데, 그 다음 대회인 1982년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0:1로 잡히는 이변을 낳았고,[79] 1990년 첫 경기에서는 카메룬에 0:1로 패하면서[80] 월드컵 4대 이변을 만드는 엄청난 굴욕을 맛보았다.
다른 나라들과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볼드체로 표시한 팀은 월드컵 우승국이다.[81]
대륙별 역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아르헨티나에 패배를 안긴 국가는 '''독일(4패), 잉글랜드(3패), 이탈리아(2패), 브라질(2패), 네덜란드(2패), 우루과이(1패), 스웨덴(1패), 체코(1패), 폴란드(1패), 벨기에(1패), 카메룬(1패), 불가리아(1패), 루마니아(1패), 크로아티아(1패), 프랑스(1패)'''로 총 15개국이며, 3연속 패한 기록이 있는 독일이 가장 많은 패배를 안겨줬으며 체코와 카메룬에 전패를 기록중이다. 보시다시피 1990년에 카메룬에 0 : 1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유럽과 남미 이외의 팀을 상대로 패배한 적이 없으며 북중미와 아시아 팀을 상대로는 전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한''' 팀은 '''나이지리아'''로 5경기 15점, 즉 전승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뒤를 이어 멕시코가 3경기 9점으로 2위이고, 헝가리에 3경기 7점을 확보해 3위를 랭크하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브라질, 독일[86] , 이탈리아[87] , 잉글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루마니아, 카메룬'''에 '''열세'''이며, '''우루과이, 폴란드, (구)동독,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와는 '''호각세'''를 보인다. 그 외의 국가에게는 전부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상대전적이 암울한 이유는 아르헨티나가 패배한 경기 대부분이 '''1980년 이전에 몰빵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시기 아르헨티나는 지독한 선수 유출에 시달리던 암흑기였기 때문이었다. 당장 루이스 몬티, 엔리케 구아이타, 라이문도 오르시 등의 선수들을 아르헨티나로부터 빼앗가 간 이탈리아가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우승한 것이 그 증거이다. 1980년 이후의 상대전적은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 카메룬 등을 제외하고는 열세에 놓인 팀이 없다.
월드컵 최다득점 경기는 1930년 조별리그 멕시코전 6:3, 1930년 4강 미국전 6:1, 1978년 2라운드 페루전 6:0, 2006년 조별리그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 6:0이다. 반대로 최다실점 경기는 1958년 조별리그 체코슬로바키아전 1:6 패배로, 최다득점과 실점 모두 6골로 같다.
이탈리아와는 '''다섯 번 연속(1974~1990)''' 본선에서 맞붙어 '''3무 2패'''[88] 로 열세지만, 정작 82년을 제외하고 '''항상 아르헨티나가 성적이 더 좋았다.''' 본선 전적에서 밀림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가 조별예선 등 비교적 초반에 만나는 빈도가 높아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1974년에 조별예선에서 무재배를 했지만 골득실에 앞서 아르헨티나가 8강에 오르고 이탈리아가 탈락했고, 1978년 조별예선에선 이탈리아에 졌지만 그 덕분에 유럽의 강팀을 모조리 피해 꿀대진으로 결승에 갔다. 1986년 조별예선에서 비겼지만 승점에 앞서 아르헨티나가 조 1위로 16강 진출, 결국 우승. 1990년에는 이탈리아가 홈팀이었음에도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의 연속 무실점 기록과 우승 가능성을 박살낸 전력이 있는 만큼 상성이 좋진 않지만 오히려 결과와 반대로 보내버리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
반면 독일과는 상성이 나쁜데, [89] 이탈리아와 달리 토너먼트에서 만나서 진 게 대부분이고,[90] 특히 최근 세 번의 대회[91] 에서 모두 독일에 패해서 떨어졌다. 그나마 2006년 때는 개최국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아깝게 떨어졌지만 2010년 8강에서는 4:0이란 압도적인 스코어로 관광당했으며 24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던 2014년에는 결승에서 맞붙어서 진 만큼 더욱 쓰라릴 듯... 더불어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에서 특정 팀에게 3대회 연속으로 발목 잡힌 팀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도 남겼다. 월드컵만 아니면 잘 이기는데[92] 월드컵에서 만나면 힘을 못쓰니 아르헨티나 축구인들이나 팬들이나 답답할 듯하다. 참고로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에서 7번, 특히 결승전에서만 무려 3번이나 만났는데 '''이는 결승전에서 가장 많이 만난 상대이자 독일:세르비아, 브라질:스웨덴과 함께 본선에서도 가장 많이 만난 상대'''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하고 있던 때인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때를 제외하고는 칠레한테 져본 적이 없다. 칠레 상대로는 거의 개깡패스러운 실력을 과시해왔다. 그런데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2연속으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그토록 쉽게 잡던 칠레 때문에 2년 연속 피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 결과로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의 고질적인 부정부패 문제가 겹치면서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사임하였고,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아궤로,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마리아 등 주축선수들이 대량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소동까지 벌어지는 등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메이저 대회에서 자신들의 발목을 연속으로 잡은 독일과 칠레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울 것이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본선에서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났을 때 그 경기를 이기는 팀이 우승하는 재미있는 징크스가 존재한다. 1930 우루과이 월드컵 결승에서는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16강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꺾고 결승에서 서독을 이기고 우승했다.
FIFA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날 때 묘하게 그냥 넘어가지 않고 꼭 화제거리를 생산한다. 그 화제거리가 좋은 의미가 아닌지라[93] '더티 더비'로 불리기도 한다.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잉글랜드가 홈그라운드인 점을 악용해 안토니오 라틴을 석연찮은 판정으로 퇴장시킨다. 라틴이 이에 이건 아니라고 항의하자 용역을 동원해 물리적 제제를 가해가면서 경기장에서 끌어냈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1:0 승리.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마라도나가 손으로 골을 넣었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디에고 시메오네가 데이비드 베컴에 교묘하게 위험한 반칙을 쓰고 이에 베컴이 넘어가 맞받아쳐서 베컴이 퇴장당한다.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8강 진출.[94] 그나마 덜 화제거리였다 할 수 있겠지만 베컴은 자국에서 십자포화 비난을 받는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마이클 오언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앞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PK를 얻어낸다. 베컴이 PK골을 성공시켜 잉글랜드가 1:0으로 이긴다. 오언과 잉글랜드 대표팀에 전세계 축구팬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베컴은 '내가 마라도나라도 그 순간 손을 썼을 거다'라고 응수했다.
로베르토 아본단시에리라는 남미 전체 최고의 명골키퍼가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끝으로 은퇴한 뒤[95] 골키퍼 계보가 사실상 끊어졌다. 후임으로 세르히오 로메로가 있긴 한데 개인 기량이 아본단시에리와 비교하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르헨티나에서는 세르히오 로메로보다 나은 골키퍼가 없어서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세르히오 로메로를 써야만 하는 상황이다. 결국 그나마 있던 세르히오 로메로가 2018년 5월 부상으로 국가대표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는 만만한 상대여야 했을 크로아티아에게 0-3으로 털리고 무조건 이겼어야 할 상대인 아이슬란드에게 1-1로 비겼으며 그렇게 어설프게 16강에 가서는 프랑스를 상대로 3골이나 넣고도 골키퍼가 못해서 3-4로 졌다. 2-1로 앞서는 상황에서 골키퍼가 너무 못해서 단 11분만에 3골을 얻어맞은 것이다. 골키퍼만 로베르토 아본단시에리와 동급이기만 했더라면 이미 우승했을 아르헨티나가 다른 스쿼드에 비해 골키퍼가 눈에 띄게 허약해서 계속 부진하고 있는 형국이다.
7.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7.3. 올림픽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징크스 답게 동메달이 없다.
-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 은메달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라운드[96]
7.4. 코파 아메리카
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역대 순위 : 1위
7.4.1.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
7.4.2. 코파 아메리카
8. 여담
-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남자축구가 세계 정상권의 강팀인 것과는 180도 대조적으로 여자축구는 정말 입에 담기 민망한 성적을 낼 정도로 약골이라는 점이다. 남자축구가 월드컵 강호로 군림하는 여타의 팀들과 비교해도 여자축구는 확실히 약하다. 아르헨티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FIFA 여자 랭킹 30~40위권이라지만, 그것은 이름 뿐이고 실제로는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도 못 올라가는 수준에 불과하다.[111]
일례로 남자 축구팀이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두 번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동안 여자 축구팀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아예 지역예선 탈락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어찌어찌해서 본선 토너먼트에는 올랐으나 3전 전패에 골득실 +1 -5의 전적으로 조 꼴찌로 초라하게 광탈했다. 같이 조편성된 팀이 캐나다, 스웨덴, 중국으로 북한, 일본, 미국, 독일 같은 강호를 피한 나름 꿀대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되었다. 이 올림픽 여자 축구부 대회에서 골을 넣은 아르헨티나 선수는 루드밀라 마니클러가 유일하다.
- 아르헨티나 1-2 캐나다
- 스웨덴 1-0 아르헨티나
- 중국 2-0 아르헨티나
A매치 중 최다득점차 패배라는 게 2007년에 독일에 0-11이라는 우주괴수 점수로 개박살이 난 것이다. 물론 독일은 남자와 여자 둘 다 월드컵 우승후보라는 점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너무 심하게 망가졌다.
스타 플레이어급 선수는 남자부와는 전혀 판이하게 아무도 없으며, 그나마 유명한 선수는 175cm의 큰 키에 뛰어난 미모로 유명해진 에바 나디아 곤잘레스(1987년 생) 정도에 불과하다. 남자부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맹활약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여자부는 마치 서울대학교 야구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실력이 없다.
스타 플레이어급 선수는 남자부와는 전혀 판이하게 아무도 없으며, 그나마 유명한 선수는 175cm의 큰 키에 뛰어난 미모로 유명해진 에바 나디아 곤잘레스(1987년 생) 정도에 불과하다. 남자부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맹활약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여자부는 마치 서울대학교 야구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실력이 없다.
- 이웃 국가인 브라질의 축구 대표팀과 달리, 유색(흑인 등) 인종 선수가 (거의) 없고, 모두 백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왔다. 애초 아르헨티나는 국민들의 인종 구성 자체가 브라질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백인 비율이 90%이상이다.
-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0월 13일까지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모든 골은 리오넬 메시에게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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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어: 셀렉시온 데 풋볼 데 아르헨티나[2] 랭킹 매기는데 매우 논란이 많은 FIFA 랭킹에 반발하여 만들어진 랭킹지수이다. 그도 그럴 것이 노르웨이, 루마니아 같이 16년 이상 월드컵 본선에 올라오지 못하는 약체들이 10위권으로 말도 안 되게 높은 게 피파랭킹이기 때문이다.[3] 월드컵 결승전에 5회 이상 진출한 팀들이며, 월드컵 통산 승점 순위에서 압도적인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4] 더불어 이들 중 성인 남성 A매치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다.''' 브라질과는 1승 5패, 독일에게는 2승 2패, 이탈리아와는 1승 1패인 반면, 아르헨티나에게는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5] 물론 1978 월드컵은 아르헨티나 독재자 호르헤 비델라의 온갖 부정행위에 아르헨티나 vs 페루 경기의 승부조작 의혹 등 온갖 추문이 있는 막장 대회였다.[6] 가장 평가가 박했던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조차 아르헨티나는 우승후보였는데 만병통치약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 선수 하나면 모든게 다 해결되었기에... [7] 다만 이 때의 아르헨티나는 1991년과 1993년 코파 아메리카에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객관적인 평가는 좋았다. 덕분에 그런 아르헨티나를 지역예선에서 털어버린 콜롬비아가 우승후보로 불릴 수 있었던 이유다. 물론 발데라마 등 뛰어난 선수들도 있었지만 말이다.[8] 그 바티스투타조차 조국의 코파 아메리카 2연패의 주역으로 맹활약하면서 1994년 브라질의 호마리우가 대박을 터뜨리기 전까진 당시엔 바티스투타가 호마리우보다 더 높게 평가받았다.[9] 그런 의미에서 실제로 아르헨이 가장 약했던 시절은 2018 월드컵이라고 할수 있겠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남미지역예선부터 골골대다가 마지막 경기인 에콰도르전에서 메시의 활약으로 간신히 지역예선을 넘겼다. 그리고 월드컵 3달 앞두고 이탈리아와 평가전에 2 : 0 승리로 어느정도 희망을 볼 수 있었으나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대6으로 대패하는 추태를 부리며 기대감을 완전히 상실했고, 그 잘난 메시 역시 국제대회에서 활약이 저조하기 때문에[8] 아르헨을 우승후보로 꼽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은 아이슬란드와 비기고 크로아티아에게 대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위기까지 몰렸고 간신히 16강에는 갔으나 프랑스에게 패하며 대회를 종료했다.[10] 정작 우승후보 0순위이던 2018년 러시아에서 무력하게 탈락한 것은 함정이다.[11] 애초에 네덜란드는 그 대회 예선에서 탈락해 러시아에서 볼 수 없었다.(...)[12] 물론 대표팀에 진 최종보스가 있었지만[13] 팀 기량이 제일 좋았던 2006년도의 호세 페케르만은 다 좋았는데 독일과의 8강전 당시 골키퍼 부상 변수로 인한 용병술 미스로 인해 8강에서 멈췄다.[14] 사실 2002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엔트리 선발에는 다소 논란이 있었기도 했다. 무엇보다 하비에르 사비올라, 후안 로만 리켈메, 에스테반 캄비아소, 산티아고 솔라리가 대표팀 엔트리에 제외되었는데, 그 대신 늙은이 클라우디오 카니히아와 디에고 시메오네, 그리고 점점 막장화 되어가고 있던 아리엘 오르테가가 들어간게 치명적이였다.이 때의 아르헨티나는 마치 2018년 이전 독일과 비슷한 행보를 보였는데 남미예선에서의 무썅과 더불어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평가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엔트리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던것.[15] 90년대 말 부터 2000년대 까진 중원과 수비의 자원도 훌륭했다. 후안 로만 리켈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에스테반 캄비아소, 막시 로드리게스, 루초 곤잘레스, 파블로 아이마르, 후안 파블로 소린,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가브리엘 에인세, 하비에르 사네티 등 미들진과 수비진 그리고 로베르토 아본단시에리같은 뛰어난 골키퍼도 많이 나왔지만, 2010년대 부터 공격 자원만 나오고 미드필더 자원과 수비 자원이 서서히 고갈되었다.[16] 다만 럭비 대표팀은 예외다. 아르헨티나 럭비 대표팀은 가로 줄무늬를 사용한다.[17] La Albiceleste, 흰색-하늘색이라는 뜻[18] 둘에 큰 차이는 없지만 흰색 바탕을 쓴 경우에는 삼선을 검은색으로 하고, 하늘색 바탕을 쓰면 흰 줄무늬를 한다. 단, 마킹은 두 경우 모두 검은색으로 한다.[19] 정확히는 마이클 오언의 교묘한 할리우드 액션으로 페널티 킥 헌납.[20] 그러나 이 대회는 아시다시피 호르헤 라파엘 비델라를 위시로 한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세력의 정치수단으로 삼으려 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뒷말이 많은 월드컵이 되었다.[21] 1966년생의 당시 대형 신인 수비수로 당시 90년대 최전성기인 이탈리아 세리에A의 파르마에서 맹활약한 수비수이다[22] 당시 신인 스트라이커로 우디네세와 로마에서 명성을 날렸던 공격수였다.[23] 2002년 월드컵에서의 올리버 칸도 명함을 못내밀 정도의 활약이였다.[24] 덕분에 월드컵 예선에서 그런 아르헨티나는 5 : 0으로 털어버린 콜롬비아가 우승후보까지 불릴 수 있었던 것이다.[25] 단 리켈메와 캄비아소는 2006년 월드컵이 돼서야 월드컵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26] 1997 U-20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대한민국을 10 : 3으로... 그리고 16강에서 벨기에를 무려 10 : 0으로 털어버린 브라질을 8강에서 발라버렸으며, 아넬카, 트레제게 등이 있는 프랑스를 꺽고 올라온 우루과이를 결승에서 2 : 1로 꺽고 우승을 차지. 이 때 리켈메와 캄비아소, 아이마르가 대회에서 맹활약 했다.[27] 당시 네덜란드는 UCL 95 우승 당시 아약스 전성기 시절 유망주들이 포텐이 터지며 역시 강한 전력을 구축한 팀이다.[28] 특히 최종엔트리에서 사비올라와 솔라리, 캄비아소를 제외시켰고 그 자리에 당시 점점 막장화 되어가고있는 오르테가와 늙은이 카니자, 시메오네가 들어갔다.[29] 알다시피 이 원인은 마라도나의 역량이 부족한 탓이다. 이 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이날 경기시작 2시간 전에 라파스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게 그냥 다른 장소처럼 그저 그런 곳이라면 스타플레이어빨로 버텨볼 여지가 있었으나 문제는 해발 3600m에 달하는 고지대였다는 점. 알다시피 그 브라질도 라파스에서 깨진 전적이 있는데, 저따위 선수관리로 라파스에서의 패배는 명약관화[30]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였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어찌됐건 확실한 플랜A만큼은 구축했다. 그게 월드컵 개막 직전 평가전에서만 잘 먹혀들었을 뿐 막상 본선이 시작되고 여러 변수가 터졌는데... 당연히 플랜B? 그런 거 없었다.[31] 그리고 그 플랜A라는 전술도 마라도나가 현역시절에나 유행하던 구닥다리 다이아몬드442였다. 현대에도 곧잘 쓰이는 전술이긴 하지만 마라도나의 전술은 그저 본인 현역시절처럼 메시를 꼭짓점 플레이메이커로 몰빵시키는 철지난 전술이었던 것. 8강에서 독일을 만나자 한방에 무너졌다.[32] 특히 이과인은 상대팀에게 어시스트를 받는 괴이한 상황까지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날려버렸다.''' [33] 사실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와 연장 혈투와 승부차기를 거치는 동안 독일은 브라질을 7-1로 학살하고 올라왔다.[34] 하지만 이 경기에서 다른 선수만 탓할수는 없는게 메시도 사실 기대이하였다. 결정적으로 후반전 초반에 찾아온 1대1찬스를 날려먹는등 자신이 끝낼수있는 기회를 잡지못한 책임도있다. 메시의 고질적인 약점인 체력저하에 의한 부진었는데, 선배인 마라도나가 단단한 하드웨어와 체력을 바탕으로 결승전까지 캐리해서 우승한 86년대회와 비교되는 점이다.[35] 물론 이때 독일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의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어서 중간에 교체되어 나간 점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아르헨티나도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데다가 아르헨티나도 디마리아를 제외하면 전원 2군으로 구성된 상태였다. 심지어는 골키퍼도 로메로가 아닌 다른 선수였다.[36] 1958년 조별리그 독일 3-1 아르헨티나 '''독일 승'''
1966년 조별리그 독일 0-0 아르헨티나 '''무승부'''
1974년 2라운드 독일(동독)1-1 아르헨티나 '''무승부'''
1986년 결승 독일 2-3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승'''
1990년 결승 독일 1-0 아르헨티나 '''독일 승'''
2006년 8강 독일 1-1(승부차기 4-2) 아르헨티나 '''무승부'''
2010년 8강 독일 4-0 아르헨티나 '''독일 승'''
2014년 결승 독일 1-0(연장전) 아르헨티나 '''독일 승'''[37] 내막을 보자면 우루과이가 죽쒀서 개준 것이다. 우루과이와 브라질전은 비겨도 아르헨티나가 올라가는데 그걸 우루과이가 이기는 바람에 아르헨티나는 3위로 떨어져 탈락했다. 그런데 그렇게 올라간 우루과이는 영국에게 농락당하고 조 3위로 떨어졌다.[38] 그런데 온두라스한테 골득실로 밀리는 바람에 1라운드에서 광탈했다(...).[39] 우루과이도 우승을 2번 했지만 그 2번의 우승이 우루과이의 결승 진출 전부다. 또한 네덜란드는 결승에 3번이나 진출했지만 우승이 없다.[40] 물론 아르헨티나와 비등한 공격진을 갖춘 나라가 있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그 나라가 바로 옆 동네 라이벌 국가인 브라질이다. 펠레에서부터 호마리우,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그리고 일찍 몰락했지만 역대급으로 사기적인 재능을 가졌던 아드리아누 등이 있었다. 과거에서부터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기까지는... 문제는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 서서히 세계 정상급의 공격수가 죄다 수요가 줄어버리는 바람에 브라질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현란한 템포를 자랑하는 공격력이 옛날의 그 브라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빈약해져 버렸다는 게 문제. 오죽하면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계보 중에서 임팩트가 밀리는 루이스 파비아누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주전 스트라이커일 정도니...(물론 파비아누의 실력은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못하지는 않았지만 하필 선배 공격수들이 죄다 우주구급 괴수들이라...그 파비아누보다 클래스가 높은 선배인 지오반니 에우베르의 경우 하필 호마리우, 호나우두세대 선수라 월드컵에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비운의 케이스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사실상 정통파 스트라이커는 멸종. 그나마 후보로 꼽힌 브라질산 깡패 스트라이커는 스페인으로 가 버리고 골골대며 부진 속에서 방황하고 있고...[41] 사실 수비자원으로만 보자면 아르헨티나도 정상급 선수들을 꽤 많이 배출했다.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전설이자 남미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선수인 다니엘 파사레야를 비롯하여, 골 넣는 장신 수비수로 명성을 날린 오스카르 루게리, 90년대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였던 로베르토 센시니, 그리고 발렌시아의 전설이자 90년대~2000년대 활약을 펼쳤던 '작은 생쥐' 로베르토 아얄라, 부상으로 골골댔지만 기량만큼은 월클이었고 인테르의 철벽으로 명성을 날린 왈테르 사무엘, 미친 활동량의 소유자 후안 파블로 소린, 측면과 중앙에서 부상 전까지 수준급의 플레이를 주었던 가브리엘 에인세, 인테르의 정신적 지주이자 '''축구계의 대성인'''이고 역대 풀백으로 레전드가 되신 사주장 등... 최근에는 맨시티의 철벽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사주장의 후계자인 파블로 사발레타 등을 비롯하여 재능있는 수비수들이 아직 건재하다. 문제는 그 많은 수비자원들을 가지고도 부상, 팀 갈등 및 전술 성향에서의 불협화음 및 공격적인 전술에 치우진 탓에 좀처럼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흠.[42] 현재까지 월드컵 우승을 한 것이 2번인데 이게 참 그거한게 월드컵 최다우승 공동 3위로 우루과이와 동률이지만 그 우루과이가 마지막으로 월드컵을 우승한 것이 1950년 '''자그마치 67년전이나 되었다는것'''이 함정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도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잘 버텼으나 결국에는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다시 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다. 게다가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때는 같은 상대를 맞이해 조별리그에서는 승리했으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안습의 기억이 남아있다.[43] 게다가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팀의 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하게 높은 팀이라는 문제도 있다. 단적인 예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메시가 결장했다는 이유만으로 파라과이에게 고전할 정도로 허접했었다. 우루과이 역시 코파 아메리카 2016에서 수아레스가 결장했다고 조별리그도 통과못하고 조기탈락하는 비극을 겪었을 정도였다. 다행이 이 두팀 모두 월드컵 본선진출은 이뤄냈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우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나 심각하다는 점이 문제다. 그나마 메시가 뛰니까 잘 풀린다면 괜찮겠는데 그것도 아니올시다여서 훗날 메시가 국대에서 은퇴해야 하는 경우, 앞날이 걱정될 정도로 상당히 우려스러운 문제이다. 게다가 메시가 실질적으로 국가대표로 플레이 할수있는 기간도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하다.[44] 이번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은 그야말로 메시로서는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최악인데 1골 1도움이 최종 성적이다. 게다가 그 1골도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으로 올린 득점이라 정상적인 득점도 아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거라면 후배들이 이름값을 해주었다는 정도[45] 이 선수는 축구 선수 중 주력이 제일 빠른 선수로 꼽힌다.[46] 특히 마리오 켐페스 → 호르헤 발다노 → 클라우디오 카니자[45] →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 에르난 크레스포 → 곤살로 이과인으로 이어지는 아르헨티나 9번 선수들은 하나같이 육상선수를 해도 될 정도로 달리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꼭 9번이 아니라도 앙헬 디마리아,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궤로 등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선수들 역시 달리기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47] 앞에 명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독일 역시 주력이 빠른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였고, 아르헨티나를 기동전으로 여러번 농락했었다. 90년 대회 결승전에는 루디 푈러, 위르겐 클린스만 같은 엄청난 속도를 내는 공격진을 막으려다 두 선수가 퇴장당하고 페널티킥까지 내주어 패했다. 이후 2006년 대회에 재회하여 3대회 연속으로 맞대결을 펼쳤고, 여기서도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등의 발이 빠른 선수들을 상대로 실점했다.[48] 물론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칠레를 바르긴 했지만 하필 결승전에서 또...[49] 역대 월드컵-코파 아메리카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것은 50년 월드컵-53년 남미선수권 준우승을 기록한 브라질과 이번 아르헨티나뿐이고, 코파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바뀐 이후로는 아르헨티나가 유일하다. '''유럽에도 이런 대표팀이 없다.'''[50] 심지어 메시는 이번 실축 전까지 승부차기 실축이 없었던 선수다.[51] 축구로서의 인적자원은 그야말로 축복받았다고 해도 좋을만큼 타고난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마라도나 시대 이 후에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에르난 크레스포, 하비에르 사네티, 로베르토 아얄라, 후안 파블로 소린,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후안 로만 리켈메, 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 니콜라스 부르디소, 하비에르 사비올라, 카를로스 테베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파블로 사발레타, 에세키엘 가라이,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마리아, 세르히오 아궤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그야말로 명문 프로리그 팀들이 그저 군침 질질 흘릴만한 슈퍼스타들을 한아름 보유한 축구 선진국이다. 다만 문제는 현재 너무 공격진만 치우친다는 것이다. 파울로 디발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그리고 현재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깡패놀이를 하고 있는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등이 있지만,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에선 앞의 세대 만큼의 인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있으나 이 선수는 92년 생으로 유망주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나마 레오나르도 발레르디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수비라인이 좋아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관건이다.[52] 막말로 세계 명문 프로리그치고 아르헨티나 출신들이 뛰지 않는 리그가 없다. 그리고 이들은 소속팀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주전을 꿰찼을 정도로 수준급들이다.[53] 이번 2018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보인 바와 같이 너무나 형편없는 경기들이 많아서 이번 아르헨티나는 못보는게 아니냐며 걱정들이 진짜 많았다. 당장 옆동네 원수인 브라질은 잡아야 할 팀은 확실히 잡는 양민학살급 경기력을 선보여 본선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반면, 여기는 잡으라는 팀은 안잡고 도리어 약팀한테 조차 쥐여짜이는 어이가 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국민들 뿐 아니라 전세계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뒷목을 부여잡아야 했다. 그럼에도 "넘어질지언정 무너져내리는 일은 없다"라고 심기일전해 본선진출을 성공시키긴 했다.[54] 다른 건 몰라도 비주류 팀인 스웨덴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다. 실제로 스웨덴은 잉글랜드 상대로 상성으로 선전한 거지 잉글랜드보다 강한 팀이라고 할 수조차 없으며 16강 가서도 본선 처음 올라온 세네갈에게 일격을 당했다.''[55] 2006년도 호세 페케르만은 다 좋았는데, 결정적인 순간 전술 미스로, 2014년도 알레한드로 사베야는 공격진과 달리 점점 빈약해져가는 미드필더진의 부실함으로 우주수비 + 메시를 필두로한 공격전술의 패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56] 특히 페르난도 가고가 유리몸만 아니였으면, 어쩌면 2006년도보다 더 단단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할 수 있었다. 마스체라노와 루카스 빌리아가 가고를 보호하고 그러면 메시는 중원 부담 없이 마음편히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4-3-3 전술을 꺼내들었지만 실상은 마스체라노, 바글리아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업이고 파스토레도 공미일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중미 자원은 심각한 문제였다. 가고만 온전했다면 파스토레가 아닌 가고가 중미 역활을 수행하면서 조율에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57] 나이지리아는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추격골을 넣어 1:2로 뒤지고 있다가 후반전에만 3골을 추가, 승리했다.[58] 2018년도 기준 나이[59] 당시에는 16개국이 참가했다.[60] 스페인과 독일과 아울러 기라성 같은 축구스타들이 포진한 팀이면서 그들 대부분이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세계최고 인기 프로축구 리그 모두에서 뛰는 선수들이란 점이 어필한 이유일 것이다. 물론 마르틴 데미첼리스, 후안 파블로 소린 등 몇몇 대표급 선수들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긴 했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선수들 상당수가 세리에 A, 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 골고루 분포해 있는 편.[61]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인적자원이 상당히 높다는 데 이점이 있다. 자국의 패왕은 말할 것도 없고 세르히오 아궤로, 앙헬 디마리아, 곤살로 이과인, 그리고 파울로 디발라, 마우로 이카르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같은 우수한 인적자원들이 즐비해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62]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영향도 있는데 이때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겨줘서 한국이 쉽게 16강에 안착했다. 공격 축구를 한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리오넬 메시와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마리아, 세르히오 아궤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지명도 역시 플러스. 이영표가 특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빠돌이이다. 다음에는 2000년에 개설된 '아르헨티나 축구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카페도 있다. 이 분야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야구선수 이원석. 2010월드컵 당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앞둔 시점 인터뷰에서 결과 예측을 해보라고 하자 '3:1로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 같아요. 메시 화이팅!'이라는 멘트를 날린 바 있다.[63] 이번 2018년 월드컵도 마찬가지이지만 거의 조별리그 탈락 하느냐 아니냐로 팬들을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 태웠다가 결국은 16강 진출을 이뤄내긴 했다. 16강에서 난타전 끝에 프랑스에 패했지만. 그래서 넘어지긴 하나 죽지는 않는 축구의 달인이라는 타이틀이 있다.[64] 당시는 16팀 올 토너먼트였다. 지금으로 치면 조별리그 탈락.[65] 전 대회 준우승 멤버 상당수를 이탈리아에 뺏기고 억울하게 탈락했다.[66] 1938년부터 20년 동안 월드컵 개최 문제를 두고 불참을 선언했다. 아르헨티나의 흑역사[67] 아르헨티나의 유일한 지역예선탈락 대회. 이 대회에서 브라질이 줄리메컵을 가져갔다.[68] 1934년 이탈리아와 더불어 승부조작과 판정으로 우승했다고 악명이 자자한 팀. 그러나 마리오 켐페스라는 스타를 배출하기도...[69] 개막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하는 굴욕을 안고 2라운드에서도 브라질, 이탈리아라는 최악의 조에 편성, 2전 2패로 탈락[70] 다만 이때는 포클랜드 전쟁의 여파로 기자들이 하도 이것만 물어봐대니 하라는 연습은 못하고 울기만 했다고 한다. 그러니 질수밖에...[71] 첫 경기가 한국전이었다. 허정무의 날라차기와 태권축구가 작렬했고 박창선이 한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골을 넣음. 8강 잉글랜드전에서 신의손과 50m드리블 돌파골로 유명한 대회[72] 개막전에서 카메룬에 0:1로 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었지만 16강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이기고 8강 4강 연속으로 승부차기 승리. 역대 준우승 국가 중 최저 승점[73] 조별예선 두 경기를 이겨놓고 마라도나가 약물에 걸려 퇴출, 그 뒤로 두 경기 연속 동유럽국가에 패배하고 16강 탈락[74] 잉글랜드, 스웨덴, 나이지리아라는 최악의 조를 만나 분투했지만 아쉽게 탈락. 월드컵 최고 이변 중 하나로 꼽힘[75]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76]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77] 자해공갈로 얻은 페널티킥.[78] 카메룬, 불가리아, 잉글랜드, 크로아티아.[79] 체감이 안 된다면 2010년 스페인 : 스위스 전을 생각하면 쉽다.[80] 2002년 프랑스 : 세네갈 전을 생각하면 쉽다.[81] 전적은 2승부터 볼드체 표시한다.[82] 정확히는 유고슬라비아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시절의 기록이다. 두 나라의 기록은 모두 세르비아로 승계된다.[83] 정확히는 소련 시절의 경기이다. 단, 소련 시절의 기록은 모두 러시아로 승계되기 때문에 러시아로 표기한다.[84] 정확히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의 경기이다.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의 기록은 모두 체코로 승계되기 때문에 체코로 표기한다.[85] 동독은 독일 통일 이후로 사라진 팀이므로 기록은 하되 취소선 표시를 한다.[86] 월드컵 한정.[87] 온전히 승패로만 보면 밀리지만 사실은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자세한 내용은 후술.[88] 1990년에 승부차기로 이탈리아를 한 번 이겼지만 연장전이 끝나도 동점 상황인 경우엔 공식 기록이 동점으로 남는다. 승부차기는 양팀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동전 던지기로 승부를 가르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89] 사실 프랑스도 월드컵 전적은 독일한테 후달린다.[90] 그나마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58, 66도 도합 1무 1패, 이탈리아와 달리 최종 성적도 독일에 밀린다.[91] 2006, 2010 8강, 2014 결승[92] 14년 9월 4일 친선경기에서도 4:2 완승, 총 전적 아르헨티나 기준 10승 5무 7패[93] 당장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벌어진 국제 전쟁 중 서로 교전국이기도 했다[94]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게 1대2로 지면서 4강진출에 실패하고 만다.[95] 이 월드컵의 8강전 때, 독일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의 경합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해 교체되기도 하였다.[96] 아르헨티나 최대의 굴욕이다. 항목 참조.[97] 첫 코파아메리카 개최국이 바로 아르헨티나였다. 그러나 '''우승컵은 이웃 우루과이에 넘겨주었고 2위에 그쳤다'''.[98] 네 번째 자국대회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누르고 '''자국 역사상 첫 2연속 우승에 성공''', 1년 전 올림픽 결승에서의 패배를 갚았다. 그러나 1년 뒤 초대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에 우승컵을 다시 내줬다. '''1년 간격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루과이와 결승에서 붙을 만큼, 당시에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남미 최강 + 세계 최강 투톱'''이었다.[99] 브라질과 승점이 같아 재경기 끝에 2:0으로 이기면서 다섯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100] '''남미 최초 3연속 우승에 성공''', 남미 최강으로 입지를 굳혔다. 참고로 코파아메리카에서 '''3연속 우승한 팀은 현재까지도 아르헨티나가 유일'''하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총합 9번째 우승'''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대회에 불참하면서 아쉽게 4연속 타이틀 방어는 하지 않았고, 월드컵에도 계속 불참하면서 암흑기가 찾아왔다. 현재까지도 '''우루과이와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주고받고 있으며, 브라질조차 이 대회의 아르헨티나 우승 숫자에 못 미칠 정도'''(2014 현재 8회)다.[101] 3연속 우승 이후 두 대회에 불참했으나 8년만에 다시 참가, '''남미 사상 최초 10번째 우승컵을 가져갔다'''. 특히 라이벌 우루과이를 '''6:1'''로 대파하는 등 라이벌 국가들의 자존심을 철저히 뭉개며 두 자릿수 우승 타이틀을 가져갔다.[102]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으며, 이 대회부터 풀리그가 아닌 조별리그+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103]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다.[104]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다.[105] 20년만에 개최국을 다시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아르헨티나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네 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등 바로 1년 전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전력을 보이지 못하고 '''4위'''에 그쳤다.[106] 참가국을 12개로 확대해 타 대륙팀을 초청하기 시작했고, 첫 초청국은 멕시코와 미국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토너먼트를 8강까지 확대하면서 지금과 같은 대회가 완성되었다.[107] '''이 대회에서 2연속 우승하면서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우루과이 우승 횟수(13회)를 8년만에 재역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아르헨티나의 코파아메리카 및 메이저 대회 마지막 우승'''으로 20년 넘게 코파와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108] 오랫만에 열린 자국 대회였지만 1승 2무 조 2위로 8강에 올라가고, 8강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로 패하는 등 극히 부진했다. 자신들은 겨우 8강에 머문 반면 우루과이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라이벌 팀이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가져가는 것을 홈에서 지켜봐야 했다.[109] 결승에서 칠레에게 0대0 무승부 후 승부차기 1대4로 패배[110] 결승에서 칠레에게 0대0 무승부 후 승부차기 2대4로 패배 [111] 여담으로, 일본과 북한, 미국, 캐나다처럼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강한 나라도 있고, 아니면 브라질이나 독일처럼 남자와 여자 둘 다 강한 나라도 있다.
1966년 조별리그 독일 0-0 아르헨티나 '''무승부'''
1974년 2라운드 독일(동독)1-1 아르헨티나 '''무승부'''
1986년 결승 독일 2-3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승'''
1990년 결승 독일 1-0 아르헨티나 '''독일 승'''
2006년 8강 독일 1-1(승부차기 4-2) 아르헨티나 '''무승부'''
2010년 8강 독일 4-0 아르헨티나 '''독일 승'''
2014년 결승 독일 1-0(연장전) 아르헨티나 '''독일 승'''[37] 내막을 보자면 우루과이가 죽쒀서 개준 것이다. 우루과이와 브라질전은 비겨도 아르헨티나가 올라가는데 그걸 우루과이가 이기는 바람에 아르헨티나는 3위로 떨어져 탈락했다. 그런데 그렇게 올라간 우루과이는 영국에게 농락당하고 조 3위로 떨어졌다.[38] 그런데 온두라스한테 골득실로 밀리는 바람에 1라운드에서 광탈했다(...).[39] 우루과이도 우승을 2번 했지만 그 2번의 우승이 우루과이의 결승 진출 전부다. 또한 네덜란드는 결승에 3번이나 진출했지만 우승이 없다.[40] 물론 아르헨티나와 비등한 공격진을 갖춘 나라가 있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그 나라가 바로 옆 동네 라이벌 국가인 브라질이다. 펠레에서부터 호마리우,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그리고 일찍 몰락했지만 역대급으로 사기적인 재능을 가졌던 아드리아누 등이 있었다. 과거에서부터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기까지는... 문제는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 서서히 세계 정상급의 공격수가 죄다 수요가 줄어버리는 바람에 브라질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현란한 템포를 자랑하는 공격력이 옛날의 그 브라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각하게 빈약해져 버렸다는 게 문제. 오죽하면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계보 중에서 임팩트가 밀리는 루이스 파비아누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주전 스트라이커일 정도니...(물론 파비아누의 실력은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못하지는 않았지만 하필 선배 공격수들이 죄다 우주구급 괴수들이라...그 파비아누보다 클래스가 높은 선배인 지오반니 에우베르의 경우 하필 호마리우, 호나우두세대 선수라 월드컵에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비운의 케이스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사실상 정통파 스트라이커는 멸종. 그나마 후보로 꼽힌 브라질산 깡패 스트라이커는 스페인으로 가 버리고 골골대며 부진 속에서 방황하고 있고...[41] 사실 수비자원으로만 보자면 아르헨티나도 정상급 선수들을 꽤 많이 배출했다.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전설이자 남미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선수인 다니엘 파사레야를 비롯하여, 골 넣는 장신 수비수로 명성을 날린 오스카르 루게리, 90년대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였던 로베르토 센시니, 그리고 발렌시아의 전설이자 90년대~2000년대 활약을 펼쳤던 '작은 생쥐' 로베르토 아얄라, 부상으로 골골댔지만 기량만큼은 월클이었고 인테르의 철벽으로 명성을 날린 왈테르 사무엘, 미친 활동량의 소유자 후안 파블로 소린, 측면과 중앙에서 부상 전까지 수준급의 플레이를 주었던 가브리엘 에인세, 인테르의 정신적 지주이자 '''축구계의 대성인'''이고 역대 풀백으로 레전드가 되신 사주장 등... 최근에는 맨시티의 철벽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사주장의 후계자인 파블로 사발레타 등을 비롯하여 재능있는 수비수들이 아직 건재하다. 문제는 그 많은 수비자원들을 가지고도 부상, 팀 갈등 및 전술 성향에서의 불협화음 및 공격적인 전술에 치우진 탓에 좀처럼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흠.[42] 현재까지 월드컵 우승을 한 것이 2번인데 이게 참 그거한게 월드컵 최다우승 공동 3위로 우루과이와 동률이지만 그 우루과이가 마지막으로 월드컵을 우승한 것이 1950년 '''자그마치 67년전이나 되었다는것'''이 함정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도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잘 버텼으나 결국에는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다시 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다. 게다가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때는 같은 상대를 맞이해 조별리그에서는 승리했으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안습의 기억이 남아있다.[43] 게다가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팀의 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하게 높은 팀이라는 문제도 있다. 단적인 예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메시가 결장했다는 이유만으로 파라과이에게 고전할 정도로 허접했었다. 우루과이 역시 코파 아메리카 2016에서 수아레스가 결장했다고 조별리그도 통과못하고 조기탈락하는 비극을 겪었을 정도였다. 다행이 이 두팀 모두 월드컵 본선진출은 이뤄냈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우 메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나 심각하다는 점이 문제다. 그나마 메시가 뛰니까 잘 풀린다면 괜찮겠는데 그것도 아니올시다여서 훗날 메시가 국대에서 은퇴해야 하는 경우, 앞날이 걱정될 정도로 상당히 우려스러운 문제이다. 게다가 메시가 실질적으로 국가대표로 플레이 할수있는 기간도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하다.[44] 이번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은 그야말로 메시로서는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최악인데 1골 1도움이 최종 성적이다. 게다가 그 1골도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으로 올린 득점이라 정상적인 득점도 아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거라면 후배들이 이름값을 해주었다는 정도[45] 이 선수는 축구 선수 중 주력이 제일 빠른 선수로 꼽힌다.[46] 특히 마리오 켐페스 → 호르헤 발다노 → 클라우디오 카니자[45] →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 에르난 크레스포 → 곤살로 이과인으로 이어지는 아르헨티나 9번 선수들은 하나같이 육상선수를 해도 될 정도로 달리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꼭 9번이 아니라도 앙헬 디마리아,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궤로 등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선수들 역시 달리기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47] 앞에 명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독일 역시 주력이 빠른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였고, 아르헨티나를 기동전으로 여러번 농락했었다. 90년 대회 결승전에는 루디 푈러, 위르겐 클린스만 같은 엄청난 속도를 내는 공격진을 막으려다 두 선수가 퇴장당하고 페널티킥까지 내주어 패했다. 이후 2006년 대회에 재회하여 3대회 연속으로 맞대결을 펼쳤고, 여기서도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등의 발이 빠른 선수들을 상대로 실점했다.[48] 물론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칠레를 바르긴 했지만 하필 결승전에서 또...[49] 역대 월드컵-코파 아메리카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것은 50년 월드컵-53년 남미선수권 준우승을 기록한 브라질과 이번 아르헨티나뿐이고, 코파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바뀐 이후로는 아르헨티나가 유일하다. '''유럽에도 이런 대표팀이 없다.'''[50] 심지어 메시는 이번 실축 전까지 승부차기 실축이 없었던 선수다.[51] 축구로서의 인적자원은 그야말로 축복받았다고 해도 좋을만큼 타고난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마라도나 시대 이 후에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에르난 크레스포, 하비에르 사네티, 로베르토 아얄라, 후안 파블로 소린,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후안 로만 리켈메, 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 니콜라스 부르디소, 하비에르 사비올라, 카를로스 테베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파블로 사발레타, 에세키엘 가라이,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마리아, 세르히오 아궤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그야말로 명문 프로리그 팀들이 그저 군침 질질 흘릴만한 슈퍼스타들을 한아름 보유한 축구 선진국이다. 다만 문제는 현재 너무 공격진만 치우친다는 것이다. 파울로 디발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그리고 현재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깡패놀이를 하고 있는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등이 있지만,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에선 앞의 세대 만큼의 인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있으나 이 선수는 92년 생으로 유망주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나마 레오나르도 발레르디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수비라인이 좋아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관건이다.[52] 막말로 세계 명문 프로리그치고 아르헨티나 출신들이 뛰지 않는 리그가 없다. 그리고 이들은 소속팀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주전을 꿰찼을 정도로 수준급들이다.[53] 이번 2018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보인 바와 같이 너무나 형편없는 경기들이 많아서 이번 아르헨티나는 못보는게 아니냐며 걱정들이 진짜 많았다. 당장 옆동네 원수인 브라질은 잡아야 할 팀은 확실히 잡는 양민학살급 경기력을 선보여 본선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반면, 여기는 잡으라는 팀은 안잡고 도리어 약팀한테 조차 쥐여짜이는 어이가 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국민들 뿐 아니라 전세계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이 뒷목을 부여잡아야 했다. 그럼에도 "넘어질지언정 무너져내리는 일은 없다"라고 심기일전해 본선진출을 성공시키긴 했다.[54] 다른 건 몰라도 비주류 팀인 스웨덴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다. 실제로 스웨덴은 잉글랜드 상대로 상성으로 선전한 거지 잉글랜드보다 강한 팀이라고 할 수조차 없으며 16강 가서도 본선 처음 올라온 세네갈에게 일격을 당했다.''[55] 2006년도 호세 페케르만은 다 좋았는데, 결정적인 순간 전술 미스로, 2014년도 알레한드로 사베야는 공격진과 달리 점점 빈약해져가는 미드필더진의 부실함으로 우주수비 + 메시를 필두로한 공격전술의 패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56] 특히 페르난도 가고가 유리몸만 아니였으면, 어쩌면 2006년도보다 더 단단한 미드필더진을 구축할 수 있었다. 마스체라노와 루카스 빌리아가 가고를 보호하고 그러면 메시는 중원 부담 없이 마음편히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4-3-3 전술을 꺼내들었지만 실상은 마스체라노, 바글리아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업이고 파스토레도 공미일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중미 자원은 심각한 문제였다. 가고만 온전했다면 파스토레가 아닌 가고가 중미 역활을 수행하면서 조율에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57] 나이지리아는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추격골을 넣어 1:2로 뒤지고 있다가 후반전에만 3골을 추가, 승리했다.[58] 2018년도 기준 나이[59] 당시에는 16개국이 참가했다.[60] 스페인과 독일과 아울러 기라성 같은 축구스타들이 포진한 팀이면서 그들 대부분이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세계최고 인기 프로축구 리그 모두에서 뛰는 선수들이란 점이 어필한 이유일 것이다. 물론 마르틴 데미첼리스, 후안 파블로 소린 등 몇몇 대표급 선수들이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긴 했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선수들 상당수가 세리에 A, 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 골고루 분포해 있는 편.[61]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인적자원이 상당히 높다는 데 이점이 있다. 자국의 패왕은 말할 것도 없고 세르히오 아궤로, 앙헬 디마리아, 곤살로 이과인, 그리고 파울로 디발라, 마우로 이카르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같은 우수한 인적자원들이 즐비해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62]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영향도 있는데 이때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겨줘서 한국이 쉽게 16강에 안착했다. 공격 축구를 한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리오넬 메시와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마리아, 세르히오 아궤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지명도 역시 플러스. 이영표가 특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빠돌이이다. 다음에는 2000년에 개설된 '아르헨티나 축구를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카페도 있다. 이 분야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야구선수 이원석. 2010월드컵 당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앞둔 시점 인터뷰에서 결과 예측을 해보라고 하자 '3:1로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 같아요. 메시 화이팅!'이라는 멘트를 날린 바 있다.[63] 이번 2018년 월드컵도 마찬가지이지만 거의 조별리그 탈락 하느냐 아니냐로 팬들을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 태웠다가 결국은 16강 진출을 이뤄내긴 했다. 16강에서 난타전 끝에 프랑스에 패했지만. 그래서 넘어지긴 하나 죽지는 않는 축구의 달인이라는 타이틀이 있다.[64] 당시는 16팀 올 토너먼트였다. 지금으로 치면 조별리그 탈락.[65] 전 대회 준우승 멤버 상당수를 이탈리아에 뺏기고 억울하게 탈락했다.[66] 1938년부터 20년 동안 월드컵 개최 문제를 두고 불참을 선언했다. 아르헨티나의 흑역사[67] 아르헨티나의 유일한 지역예선탈락 대회. 이 대회에서 브라질이 줄리메컵을 가져갔다.[68] 1934년 이탈리아와 더불어 승부조작과 판정으로 우승했다고 악명이 자자한 팀. 그러나 마리오 켐페스라는 스타를 배출하기도...[69] 개막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하는 굴욕을 안고 2라운드에서도 브라질, 이탈리아라는 최악의 조에 편성, 2전 2패로 탈락[70] 다만 이때는 포클랜드 전쟁의 여파로 기자들이 하도 이것만 물어봐대니 하라는 연습은 못하고 울기만 했다고 한다. 그러니 질수밖에...[71] 첫 경기가 한국전이었다. 허정무의 날라차기와 태권축구가 작렬했고 박창선이 한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골을 넣음. 8강 잉글랜드전에서 신의손과 50m드리블 돌파골로 유명한 대회[72] 개막전에서 카메룬에 0:1로 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었지만 16강에서 라이벌 브라질을 이기고 8강 4강 연속으로 승부차기 승리. 역대 준우승 국가 중 최저 승점[73] 조별예선 두 경기를 이겨놓고 마라도나가 약물에 걸려 퇴출, 그 뒤로 두 경기 연속 동유럽국가에 패배하고 16강 탈락[74] 잉글랜드, 스웨덴, 나이지리아라는 최악의 조를 만나 분투했지만 아쉽게 탈락. 월드컵 최고 이변 중 하나로 꼽힘[75]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76]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77] 자해공갈로 얻은 페널티킥.[78] 카메룬, 불가리아, 잉글랜드, 크로아티아.[79] 체감이 안 된다면 2010년 스페인 : 스위스 전을 생각하면 쉽다.[80] 2002년 프랑스 : 세네갈 전을 생각하면 쉽다.[81] 전적은 2승부터 볼드체 표시한다.[82] 정확히는 유고슬라비아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시절의 기록이다. 두 나라의 기록은 모두 세르비아로 승계된다.[83] 정확히는 소련 시절의 경기이다. 단, 소련 시절의 기록은 모두 러시아로 승계되기 때문에 러시아로 표기한다.[84] 정확히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의 경기이다.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의 기록은 모두 체코로 승계되기 때문에 체코로 표기한다.[85] 동독은 독일 통일 이후로 사라진 팀이므로 기록은 하되 취소선 표시를 한다.[86] 월드컵 한정.[87] 온전히 승패로만 보면 밀리지만 사실은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자세한 내용은 후술.[88] 1990년에 승부차기로 이탈리아를 한 번 이겼지만 연장전이 끝나도 동점 상황인 경우엔 공식 기록이 동점으로 남는다. 승부차기는 양팀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동전 던지기로 승부를 가르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89] 사실 프랑스도 월드컵 전적은 독일한테 후달린다.[90] 그나마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58, 66도 도합 1무 1패, 이탈리아와 달리 최종 성적도 독일에 밀린다.[91] 2006, 2010 8강, 2014 결승[92] 14년 9월 4일 친선경기에서도 4:2 완승, 총 전적 아르헨티나 기준 10승 5무 7패[93] 당장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벌어진 국제 전쟁 중 서로 교전국이기도 했다[94]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게 1대2로 지면서 4강진출에 실패하고 만다.[95] 이 월드컵의 8강전 때, 독일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의 경합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해 교체되기도 하였다.[96] 아르헨티나 최대의 굴욕이다. 항목 참조.[97] 첫 코파아메리카 개최국이 바로 아르헨티나였다. 그러나 '''우승컵은 이웃 우루과이에 넘겨주었고 2위에 그쳤다'''.[98] 네 번째 자국대회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누르고 '''자국 역사상 첫 2연속 우승에 성공''', 1년 전 올림픽 결승에서의 패배를 갚았다. 그러나 1년 뒤 초대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에 우승컵을 다시 내줬다. '''1년 간격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루과이와 결승에서 붙을 만큼, 당시에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남미 최강 + 세계 최강 투톱'''이었다.[99] 브라질과 승점이 같아 재경기 끝에 2:0으로 이기면서 다섯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100] '''남미 최초 3연속 우승에 성공''', 남미 최강으로 입지를 굳혔다. 참고로 코파아메리카에서 '''3연속 우승한 팀은 현재까지도 아르헨티나가 유일'''하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총합 9번째 우승'''으로 우루과이를 제치고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져가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대회에 불참하면서 아쉽게 4연속 타이틀 방어는 하지 않았고, 월드컵에도 계속 불참하면서 암흑기가 찾아왔다. 현재까지도 '''우루과이와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주고받고 있으며, 브라질조차 이 대회의 아르헨티나 우승 숫자에 못 미칠 정도'''(2014 현재 8회)다.[101] 3연속 우승 이후 두 대회에 불참했으나 8년만에 다시 참가, '''남미 사상 최초 10번째 우승컵을 가져갔다'''. 특히 라이벌 우루과이를 '''6:1'''로 대파하는 등 라이벌 국가들의 자존심을 철저히 뭉개며 두 자릿수 우승 타이틀을 가져갔다.[102]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으며, 이 대회부터 풀리그가 아닌 조별리그+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103]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다.[104] 개최국 없이 각 국가에 분산되어 경기가 열렸다.[105] 20년만에 개최국을 다시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아르헨티나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네 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등 바로 1년 전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전력을 보이지 못하고 '''4위'''에 그쳤다.[106] 참가국을 12개로 확대해 타 대륙팀을 초청하기 시작했고, 첫 초청국은 멕시코와 미국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토너먼트를 8강까지 확대하면서 지금과 같은 대회가 완성되었다.[107] '''이 대회에서 2연속 우승하면서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우루과이 우승 횟수(13회)를 8년만에 재역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아르헨티나의 코파아메리카 및 메이저 대회 마지막 우승'''으로 20년 넘게 코파와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108] 오랫만에 열린 자국 대회였지만 1승 2무 조 2위로 8강에 올라가고, 8강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로 패하는 등 극히 부진했다. 자신들은 겨우 8강에 머문 반면 우루과이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라이벌 팀이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가져가는 것을 홈에서 지켜봐야 했다.[109] 결승에서 칠레에게 0대0 무승부 후 승부차기 1대4로 패배[110] 결승에서 칠레에게 0대0 무승부 후 승부차기 2대4로 패배 [111] 여담으로, 일본과 북한, 미국, 캐나다처럼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강한 나라도 있고, 아니면 브라질이나 독일처럼 남자와 여자 둘 다 강한 나라도 있다.